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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신공항 논란에도 대통령의 침묵 / 신공항, 그때는 몰랐다? 조국의 변심

2020-11-22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이민찬 기자 함께 합니다. 첫 번째 주제는요. 각종 현안이 쏟아지는데 침묵이 길어지는 누군가가 있어 논란이죠? <br> <br>바로 문재인 대통령입니다. <br><br>Q. 동남권 신공항 관련해 여야는 휴일인 오늘도 공방을 이어갔는데, 청와대가 아직까지 입장을 안 내고 있어요? <br> <br>민주당에서는 국민의힘이 신공항 문제에 당론이 없다며 학교 학생회보다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그러자 국민의힘은 김해신공항 검증위부터 검증하자, 대통령 입장은 뭐냐. 이렇게 따져 물었는데요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검증위 발표 이후 엿새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><br>Q. 동남권 신공항은 2006년부터 나온 얘긴데, 두 전직 대통령도 신공항 공약 파기 논란이 있었죠? <br> <br>네, 상황은 같았는데, 대응은 조금씩 달랐습니다. <br> <br>이명박 전 대통령은 정부의 백지화 발표 이틀 뒤, 박근혜 전 대통령은 김해신공항 확장안 발표 하루 뒤에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로 인해 두 전직 대통령은 지지층과 반대층 모두에게 비난을 들었죠. <br><br>Q. 문재인 대통령 역시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는데, 침묵하는데 이유가 있겠죠? <br> <br>문 대통령 과거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. <br> <br>현재 청와대는 "정부가 후속 조치를 준비하는데, 가이드라인을 내릴 수 없다"는 이유를 들고 있는데요. <br><br>Q. 공수처, 수사지휘권 논란 때는 가이드라인으로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했던거 같은데, 신공항 문제는 다른가보군요. <br> <br>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불리한 이슈에 대해선 침묵으로 넘어가려 한다며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침묵이 긴 만큼 현명한 대답 기대해 보겠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노래도 나오는데, 조국 전 장관이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 마음을 바꿨나보죠? <br> <br>조국 전 장관 가덕도 신공항 찬성으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SNS에 이 노래를 올렸는데요. <br><br>Q. 근데 이게 왜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까? <br> <br>'조적조'라는 말 기억하시죠? <br><br>Q. 조 전 장관이 과거 SNS에 올린 글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거잖아요? <br> <br>이번에도 조 전 장관의 과거 SNS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8년 전이죠.<br><br>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"선거철 되니 또 토목공약이 기승을 부린다. 신공항 10조면 고교무상교육 10년이 가능하다" 이렇게 SNS에 올렸던 게 뒤늦게 알려진 겁니다. <br><br>Q. 조 전 장관, 왜 마음을 바꿨다는 거죠? <br> <br>동남권 신공항 건설 필요성에 국민적 합의가 이뤄졌고, 8년 전 문제 삼던 고교무상교육은 이미 시행이 예정돼 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. <br> <br>한마디로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는 겁니다. <br><br>Q. 야권에선 또 비판이 나왔을거 같네요? <br><br>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"조국 전 장관 SNS는 21세기 정감록"이라며 "대한민국에서 벌어질 모든 일이 이 안에 예언돼 있다"고 비꼬았습니다.<br> <br>정감록은 조선시대 예언서죠. <br> <br>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"과거의 조국과 현재의 조국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Q. 그런데 조 전 장관은 재판 중에도 SNS 활동을 꾸준히 하네요? <br> <br>조 전 장관 오늘 하루 동안에만 9개의 SNS 글을 올렸더라고요. <br> <br>공수처 등 민감한 정치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 <br><br>Q.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. <br> <br>그래서 오늘의 여랑야랑은 '과유불급'으로 정해 봤습니다. <br><br>Q. 지나치면 부족한 만 못하겠죠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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